일단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WTI의 가격은 상승할 것 같다.
일차원적으로 이전에 40달러쯤 했으니까 40달러로 가겠지 라고 생각한 것은 아니다.
원유의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를 생각해 봐야한다.
1. 달러의 가치
2. 수요와 공급
이 두가지가 생각이난다.
1. 달러의 가치
달러의 가치가 원유의 가격을 많이 결정 짓는다. 1배럴의 가치는 동일하더라도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면 1배럴의 $는 올라갈 수 밖에 없다. 반대로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면 1배럴의 가치는 동일하다고 생각해도 1배럴의 $는 하락한다.
요기 사진 두개만 봐도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자 원유의 가격이 하락했음을 알 수 있다.
경기가 좋아지게되면 달러의 가치는 하락하게 되고 반사적으로 원유의 가격을 올라갈 것이다. 그리고 경기가 좋아지는 것과는 별개로 달러의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플레이션이 일어날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디플레이션이 오면 트럼프는 재선을 하기 힘들어진다. 그리고 달러가 강세면 디플레이션이 일어나기 쉽다.
자세한이유는 여기 있다.(pax americana의 이유(feat. 트럼프) 및 문제점)
즉 경기회복 + 달러의 약세가 예상되므로 원유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믿고있다.
2. 수요와 공급
이번사태로 셰일 업계는 위축될 수 밖에 없다. 어떻게 달러가 -37불까지 갈것이라고 누가 생각했겠는가? 경기가 원래되로 회복하게되더라도 이렇게 특이한 경제위기가 올 경우 (달러강세, 석유안씀)의 리스크를 알게되었으니 공급이 줄어들 것같다.
수요의 부분에서는 경기가 회복되면 증가할 것이다. 다음은 원유 소비가 증가해 왔다는 그래프이다.
By Blandx - Own work, CC BY-SA 4.0, Link
즉 셰일 업체는 생산양이 줄고 소비는 늘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옜날처럼 60불~70불 가는 일은 없을 것 같다.(하이어인플레이션이 오지 않는이상)
그렇지만 이건 내가 예상하는 것이고 달러의 선물지수가 빠지는 추세가 아니라면 12월물이 43불쯤 되는 순간에 다른것으로 갈아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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