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금리에 대해 들었을 때 우리가 은행창구에서 예금을 하는데 10000원을 맡기면 1년후에는 9900원으로 돌려준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마이너스 금리는 아니다.
마이너스 금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단 법정지급준비금이라는 말부터 알아야 한다.
법정지급준비금은 은행이 대출을 해줄때 법에 상응하는 비율만큼을 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은행이 예금을 맡긴사람들의 돈을 대출을 해줘 돈을 맡긴사람에게 이자를 줘서 그 차액을 먹고산다.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하여 고객의 돈을 전부 대출을 해줘버리면 혹시 고객이 은행에 큰 돈을 찾게되면 은행으로서는 돈을 지급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 준비금이라는 제도가 있다.
ex) 고객의 돈이 1000억이 있다고 가정 10%(실제 우리나라는 7%) 법정지급준비율이라고 가정
900억은 대출을 해줄수 있고 100억은 혹시 돈을 뽑는 사람들을 위해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마이너스 금리랑은 무슨 상관일까?
시중의 은행들이 법정준비금을 가만히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놀랍게도 예금을 한다. 일반고객은 은행에 예금을 하고 시중은행들은 한국은행이나 fed같은 곳에 예금을 하는 것이다. 돈을 맡기면 이자를 주는데 법정준비금을 초과에서 돈을 넣으면 그 초과한 돈에 대해서 마이너스 금리를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은행들은 왜 예금을 많이 할까?
요즘 fed에서 경제를 살리기위해 회사채도 사들이고 은행에 지원을 빵빵하게 해줬다. 근데 요즘상황에서 은행은 실직자들이 넘처나는 현 상황에서 대출을 해주게되면 얼마나 회수하고 이득을 볼지 모른다. 사람들이 파산을 하게되면 은행은 그 돈을 완전히 잃어버리는 거여서 대출을 해줄때 조건도 세심하게보고 잘 안해주게 되어 그냥 통장에 넣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정부에서는 돈을 푼 이유가 없게된다. 돈을 풀어 경제가 활성화되어야하는데 다시 돈을 fed로 넣는 것이다.
(삼프로 오건영팀장님 내용을 인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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