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현대판타지
평점 : ★★★★☆(4.5) 매우 재미있는 편
작가 : 후로스트
상태 : 완결
와!! 포스팅하려고 오랜만에 찾아봤는데 표지가 정말 깔끔하게 변했네요 ㅋㅋ
문피아에 제일 먼저 연재되었을 때부터 봤는데 지금은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네이버(시리즈)에 전부 올라와있어요
은둔형 마법사여서 주인공이 왜 은둔을 하냐 의문이 생길 텐데
주인공 성격 자체가 은둔하는 것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반강제적으로 은둔을 하고 있는 거다.
이 소설의 매력은 설정이다.
내가 특이한 설정을 좋아하는데 신의 마법사처럼 보통 소설과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약간 크툴루 쪽의 영향을 받은 거 같긴 하지만 나중에는 주인공이 상당히 강해져서 그들과 동등한 위치까지 성장을 한다.
글의 분위기는 그렇게 어두운 편이 아닌데 자세히 생각해보면 진짜 어둡다.
외계에서 쳐들어오고 주인공은 어린 시절 기억과 뇌를 뜯겨서 사이코패스가 되기도 한다.
고구마가 좀 있기는 하지만 나중에 그 고구마를 씹어먹는 사이다가 있어서 마음에 든다.
간단한 줄거리(스포)
주인공이 어렸을 때 가슴에 채널이 생긴다. 채널로 파르바슈라는 장난감에 외계의 정령(?)을 소환한다.
파르바슈는 주인공인 민준에게 너의 채널이 20년 뒤에 성장하는데 그러면 구도자라는 놈이 너를 죽지도 살지도 못하게 문으로 쓸 것이다라고 말을 하면서 마법을 가르쳐 준다.
마법을 배우고 구도자가 찾지 못하게 하는 결계를 치면 구도자가 큰 손해를 감수하지 않는 이상 주인공을 찾지 못할 거라고 가르쳐 준다. 그렇게 마법을 배우면서 성년이 되는데 그때 채널이 지구에 많이 열리게 된다.
민준은 채널로 넘어가 촉수족? 인 구도자를 만난다. 그 구도자에게 지구의 구도자는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지구의 구도자를 살리기 위해 구도자를 추종하는 무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지구의 구도자가 살아나면 자신은 구도자한테 도구로써 사용이 되니까 추종하는 무리들이 살리지 못하게 막는다.
대충 이런 내용인데 처음에는 새로운 설정에 어색할 수 있지만 보다 보면 사람의 상상력이란 것이 정말 무한하다는 생각이 든다.
같은 지구를 사는데도 이렇게 상상력이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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