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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리뷰/책

어리바리하지만 할때는 하는 주인공이 궁금하면? 구천구검- 조진행(카카오페이지)

by 영혼의 길 2020.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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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정통무협

평점 : (4.5) 매우재미있는편

작가 : 조진행

질풍광룡을 쓰신 조진행 작가님의 연재작이다.

 

기문둔갑이랑 향공열전을 재미있게 봤고 우연히 구천구검을 봤는데 무척이나 재미 있어서 찾아보니까 조진행작가님이 쓰신거였다.ㅎㅎ

 

주인공이 처음에는 좀 모자라 보이지만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성장소설이라고 불러도 될것이다.

 

엄청나게 강추하는 소설이니까 안본사람이 있다면 꼭 보면 후회하지 않을 거다.

 

내가 본 무협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재미있다.

 

유행하는 회귀나 빙의물은 아니고 정통무협이지만 역시 잘쓰는 작가가 써서 그런지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잘 그려내는 것 같다.

 

보다보면 주인공을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들고 간혹가다가 답답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사파인이 옆에 붙어있어서 시원하게 해결하는데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다.

 

적당한 먼치킨에 요즘 말하는 고구마도 별로 없고 주인공이 어렸을 때 10년동안 갇혀 있어서 세상물정을 잘 몰라서 주위의 캐릭터 들이 도와준다.

 

 

간단한 줄거리(약 200까지)

 

 

주인공은 무림세가의 첩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일찍 죽고 큰 어머니가 못된사람이어서 주인공을 창고에 먹을 것만 주면서 10년을 가두는데 갇혀있는 동안에 창고안에 있던 가문의 무공을 얻게 된다.

 

10년후에 겨우겨우 탈출해서 유랑걸식을 하며 돌아다니다가 쓰러지는데 착한 녹림의 채주가 주인공을 구해준다. 처음에는 빨래 청소를 하다가 가진 무공으로 녹림의 약탈행위를 도운다.

 

그러다가 유명한 정파고수가 주인공의 산채를 공격하는데 다른사람들은 도망가고 딱 10명만 도망을 안가서 그 9명에게 무공을 전해주고 오봉십걸이라고 불리게 된다.

 

점점무공이 강해진 오봉십걸은 원래 대부분 먹을것이 없어서 산적이 되었는데 살림이 나아지니까 하산을 한다. 주인공도 돌아다니게 된다.

 

그러나 과거에 아버지가 물리쳤던 사교가 다시 창궐하게 되고 주인공이랑 엮이게 되는데 그들은 죽고나서 괴물로 변한다.

 

이를 조사하기 위해 과거에 인연이 있던 무인과 산채사람, 정무맹사람들이랑 사교의 비밀을 풀러 산행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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