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와 공급 곡선, 탄력성

시장 수요곡선과 시장 공급곡선이 만나는 점이 있는데 이 점을 균형점이라고 한다. 

 

균형점보다 가격이 상승하면 파란색 줄처럼 공급과잉이 된다. 공급과잉이 되면 물건이 남게 되고 창고에 쌓이다 보면 가격을 낮춰서 팔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면 수요는 증가하게 되고 공급은 줄면서 균형점으로 가게 된다.

 

반대로 균형점보다 가격이 아래면 물량(공급)이 부족하다. 그러면 웃돈을 주고서라도 사람들은 사려고 할 것이고 가격이 비싸졌다는 소식을 들은 공급하는 사람들은 공급을 늘릴 것이다. 그렇게 균형점을 찾게 된다.

탄력성

 

재화의 가격이 하락하면 수요량이 증가한다. 가격이 변할 때 수요량이 얼마나 증가하는 지표는 수요의 탄력성(price elasticity of demand)이다.

 

탄력성이 높다는 것은 가격이 증가할 때 수요량이 많이 감소하는 것이고 반대로 가격이 변할 때 수요량이 연간 변화하면 수요는 비탄력적이라고 한다.

 

가격이 변화할 때 수요의 변화량이 적은 것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대표적으로 담배가 있다. 담배는 가격이 올라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계속 담배를 피기 때문에 탄력적이지 않는 것이다. 

 

가격의 탄력성은 결정하는 요소는 다음과 같다.

 

밀접한 대체재의 존재 -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는 금지지만) 담배와 마리화나가 있다. 담배의 가격이 오르면 대체제로 마리화나를 사게 된다. 그러면 담배의 가격은 탄력적일 수밖에 없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마리화나는 불법이니까 담배는 대체체가 없어서 비탄력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필수품과 사치품 - 간단히 생각해봐도 필수품은 탄력적이지 않을 것이고 사치품은 탄력적일 것이다. 쌀값이 올라도 밥을 먹는 사람들은 계속 사먹을 것이기 때문에 필수품은 비탄력적이고 사치품의 경우 가격이 오르면 안 사기 때문에 탄력적이다.

 

시장의 범위 - 재화를 얼마나 광범위하게 정의하냐에 따라 달라진다. 아주 작게 할수록 탄력적이게 된다. 예를 들어서 담배로 생각해보면 this puls의 대체제는 쉽게 다른 담배로 대체할 수 있다. 그러나 '담배' 자체의 대체제는 찾기 힘들다.

 

시간의 차원 - 시간을 장기적으로 보면 더욱 탄력적으로 보인다. 휘발류의 가격이 갑자기 상승했다가 원래대로 돌아가면 갑자기 차를 팔거나 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높은 상태가 계속 유지된다면 사람들의 교통의 수단은 변화할 것이다. 

 

계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수요량의 변화율을 가격의 변화율로 나누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가격이 10%로 변할 때 수요양이 20% 변한다면 2이다. 실제로는 마이너스인데 책에따라 다르다고 한다.

 

탄력성이 커질수록 기울기의 절대값은 감소한다.

 

눈치 챘는지 모르겠지만 이전의 그래프에서는 수요의 그래프가 직석이고 여기서의 그래프는 곡선이다.

 

탄력성이 일정하다면 수요의 그래프는 곡선이 나온다. 즉 수요의 그래프가 직선이라면 탄력성이 계속 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