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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식경제/경제공부, 비트코인

미국연준(fed)의 이번조치 해석(20년 3월)

by 영혼의 길 2020.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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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AI 오건영 자본분석팀장님이 설명하신 내용이다.

 

3월 23일(미국시간)에 미국 연준(fed)가 무제한적 양적 완와를 한다고 말했다.

 

fed가 직접 회사채를 사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려서 미국 재무부가 회사법인 SPV(special purpose vehicle)을 만들고 300억 달러의 자금을 출자를 한다. 보증은 fed가 3000억 달러를 해서 총 3000억 달러치의 우량회사채를 매입하기로 했다.

 

1. 그럼 300억달러를 사는 것인가 3000억 달러를 사는 것인가?

3000억 달러. fed가 돈을 재무부 보증하에 빌려주는 것으로 fed가 손해를 보면 300억달러가 보증해준다.

 

2. 달러를 찍을 때?

화폐를 찍을 때 담보가치가 확실한 것으로 찍는다. 보통 초단기 국채를 가지고 돈을 찍는데 힘들면 장기국채를 담보로 더 힘들면 회사채를 가지고 돈을 찍는다. 대신에 회사채를 가지고 돈을 찍으면 달러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진다.

 

3. 패닉셀링이 왜 안 좋은가?

일단 저번주 3월 3주차의 경우 패닉 셀링이 있어났다. 패닉 셀링이 안 좋은 이유는 대출을 갚아야 하기 때문에 회사의 가치와 상관이 없이 돈을 갚아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파는 것이다. 이것도 단계가 있는데 마지막 단계가 패닉셀링이고 그전단계는 미국장기국채 금 엔 순으로 판다. 즉 돈을 갚기위해 무조건 팔아 달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4. 미국장기국채를 팔면?

금리가 오른다. 사람들이 미국국채를 팔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2%로라고 생각하자. 은행이 사들이면 가만히 있어도 2%의 수익을 얻을 수 있기때문에 2%이하로 대출을 해줄 필요가 없다. 

 

5. 정책의 자금조달

지금 미국 재정이 마이너스인 상태에다가, 코로나 상태인데 세금으로 자금 조달은 불가능. 장기국채로 돈을 모아야 하는데 장기국채를 많이 풀어서 가격이 하락하면 금리가 올라가서 장기국채 가격을 잡아야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6. 엔저 현상의 이유

보통 엔화가 안전자산으로 불리는데 그 이유는 경기가 어려우면 많은 채권을 가지고 있는 일본인들이 엔화로 바꾸어 경기가 안좋을 상태면 엔고현상이 일어난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러가 엔고현상을 억누르면서 까지 달러를 팔아 달러가 높아졌다. (엔화가 일본으로 들어가는거 이상으로 달러가 많이 나감.) 금도 마찬가지이다.

 

7. 삼성전자가격의 하락

외국인이 무조건 달러는 확보하기 위하여 주식을 팔아야 하는데 제일 덜 손해보고 팔수있는 것이 삼성전자여서 외국인의 삼성전자의 매도가 이어지는 것이다. 

 

8. 양적완화로는 해결이 불가능 한가?(회사채 매입이유)

지난주(3월 세 번째주)에 7000억 달러를 양적완와를 한다고 했는데 저번주에만 2500억 달러를 썼다.

//2010 11월부터 12년도 6월까지 2차 양적완와를 8개월간했는데 그때 쓴돈이 6000억 달러다. 그당시에도 이건 파격이었다고 한다.

이 양적완와로 국채의 패닉샐링을 막아 안전자산의 위치를 회복하는 성과가 일어났다.

 

9. 2008년(리먼사태)에는 어떠했느냐?

이때도 지금과 같이 안전자산(엔, 장기국채, 금)이 무너졌다. 하지만 그때와는 다른게 그 당시에는 회사 은행모두 망가져서 은행만 겨우 살렸다면 지금은 은행이 돈이 있고 회사만 어렵다. 이러한 은행들이 회사채를 사개해서 경기를 회복시키려 하지만 은행이 돈이 묶일까봐 안샀다.

 

이러한 은행이 회사채를 사게하기 위해 선봉장을 선것이 fed이다. fed가 선봉장으로 회사채를 매입하면 다른 은행들도 회사채를 매입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문제점은 유가이다.

 

유가가 폭락을 해서 미국의 셰일기업들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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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가스를 이용해서 기름을 만드는데 기름보다 비싸므로 유가가 하락하면 셰일기업들은 기름을 만들어도 손해이기 때문에 안만들게 되고 그럼 기업이 휘청한다. 만약에 줄도산을 한다면 미국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유가를 잡아야 미국시장이 회복가능성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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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영팀장님은 이 사태를 암에 비유했는데 지금 온몸에 암이 퍼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저번주 양적완와로 국채시장을 안정화 시켰고 쉐일기업이 무너져 시장의 악영향이 가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 (증거로 나스닥이 보합세였는데 그 이유가 넷플릭스등 지금 상황에서 좋을 것 같은 기업이 올랐다. 그래서 패닉셀링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는 것)

 

이를 위해서 러시아 미국 사우디가 합의를 봐서 감산을 해야한다. +셰일기업 구조조정(예측)

 

Q) 러시아 입장에서 미봉책이다. 만약에 러시아가 석유감산공조를 하면 미국의 셰일 기업을 다시 살려주는일인데 러시아가 참여할까? (러시아는 2년간 재정 흑자)

벼랑끝 치킨게임이다. 금융위기 때 전세계 유가가 폭락하여 지금과 같은 상황인데 러시아에서도 자본 유출이 일어났다고 한다. 루불화 가치가 폭락하게되면 수입물가폭등으로 인플레가 일어난다. 이를 막기 위해 환율 방어를 했다. 그 때 6500억 달러가 있었는데 두달만에 3000억 달러가 털렸다고 한다.

 

지금 4000억 달러가 있는데 한번 방어하기 시작하면 어마어마한 털려서 치킨게임이다. 

 

즉 러시아도 굉장히 힘든게임을 한다. 정치적인 것만 생각하기는 힘들다.

 

Q) 이러한 조치로 경제가 회복이 될까?

 

금액은 작지만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1. fed가 추가 구원을 줄 수있다는 믿음

2. fed가 선봉장으로 회사채를 사들이면 은행들이 따라 올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침말

리먼 파산 2008년

유럽재정위기 2011년 

중국의 위기 2015년 

브렉시트

등 지금 겪고 있는게 항상 최악이라고 한다. 유럽재정위기 때는 리먼은 일개 기업이고 유럽이 파산을 하면 나라가 파산하는 건데 등 지금 겪고 있는게 비교가 될까? 항상 최악이라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돌아보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바닥은 아직까지 모르고 또다른 위협으로 증시가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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