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방치하고 한 100만 년 만에 쓰는 기분이다.
4개월쯤? 만에 쓰는 건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 싶다.
1. 여행계획시 주의할 점
2. 여행일정
1. 여행계획시 주의할 점.
일단 다른 일정은 몰라도 가는 비행기 오는 비행기는 무조건 잘 확인해야 한다.
들으면 당연한 말 같지만 세부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보통 아고다에서 호텔 및 비행기를 예약하는 것이 제일 싸다.
비행기의 경우 시간을 조정할수록 가격이 올라가는데 일을 하다 보니 아무래도 휴가를 낼 수 있는 날짜를 늘리지 못하여 3박 4일 일정으로 갔다 왔다.
가는 날도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일부러 돈을 더 주고 가는 시간을 앞당겼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지방에 사는 입장으로 인천공항까지 가는 교통을 생각하지 못하였다.
04시 버스가 인천공항으로 가는 첫 번째 버스인데 도착하면 6시 반쯤? 된다.
티켓팅, 로밍, 입국수속을 밟는데 한 시간밖에 없는 것이다.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전날에 서울에서 자고 가려고 했는데 부모님이 데려다주신다고 해서 부모님의 힘을 빌렸다.
(감사합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다른 문제가 생겼는데ㅋㅋㅋㅋㅋ
주말에 출발이라 5시 30분 밖에 안 됐는데도 사람이 무척 많았다.
일단 로밍기기를 찾는데 6시에 kt에서 업무가 시작되었다. 바로 찾고 가야 되는데 대기번호가 무려 14번..
옆에 로밍하는 곳을 갔다 왔는데 거기도 대기인원 10명..
어쩔 수 없이 처음 봤던 곳에서 기다리는데 로밍을 하러 온 건지 상담을 하러 온 건지 모르겠다.
나는 예약을 해놔서 기기만 찾으면 되는데 상담하고 있으니.... 어후 여차저차해서 겨우 들어갔다.
참고로 4일 로밍가격은 에그를 예약하면 13200원 인터넷은 무제한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에그를 가지고 다니는 게 귀찮다면 하루종일 on 등 요금제를 새로 가입하면 된다.
그럼 약 4배 정도 비싼 5만 원 ~6만 원 정도 하는데 좀 비싸게 주더라도 에그 안 쓰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특히 여름에는 에그 발열 있고 항상 들고다기니 귀찮고, 저녁에 무조건 충전해야 돼서)
문제는 올 때도 같은 문제가 생겼다.ㅋㅋㅋㅋ 하아
도쿄에서 08:55분 즉 9시쯤 출한하는 비행기이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itx정도 급 열차가 여러 개가 있는데 nex라는 것을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좀 더 싸게 예매할 수 있어서 예매를 미리 했다.
첫차 nex를 타고 가면 우에노(숙소위치)에서 7시 15분쯤 도착한다.
사실 이때는 평일이라 공항에 사람이 없었다. 근데 출발할 때 한 시간 40분 정도면 아마 비행기를 타지 못 했을 것이다.
그리고 도쿄 지하철을 초반에 잘 못 찾아서 첫날에 고생했고 만약에 만약에 뒤로 빠꾸 한 번이라도 하면 비행기를 타지 못할 것이다. (검색해 보니 놓치면 한 50(25*2) 만원 정도로 비행기 티켓을 사면 된다...ㅎ)
이에 쫀 우리들은 nex를 포기하고 이른 시간이 있는 스카이 라이너를 탔다(예약해 둔 nex 티켓은 공중에서 소멸..)
이렇듯 지방에 사는 나와 사정이 좀 다르겠지만 어디로 여행을 가던 가는 날과 오는 날 비행기 일정을 확인하자.
*도쿄패스(x), 도쿄 지하철
어느 블로그에서 도쿄패스가 좋다고 씨**지 모르겠지만 도쿄패스 개구.리.다.
도쿄패스가 좋다고 한 사람은 음.. 지하철을 얼마 안 타서 그럴 것이다.
이걸 말하려면 일본의 지하철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우리나라 지하철을 생각한다면 도쿄 지하철은 너무 구리다.
우리나라는 지하철이 그물망처럼 되어있고 회사가 라인에 따라 좀 다르지만 연계가 된다.
도쿄패스의 경우 특정 회사는 되는데 특정회사는 도쿄에 있지만 패스로 이용이 불가능하다.
JS, JY, JO 셋다 안됬던 걸로 기억나는데 지하철 자체가 걸어서 5분 ~10분 간격으로 있는데 그게 같은 방향을 가기도 합쳐지기도 한다.(엄청 비효율적)
체력만 좋다면 도쿄패스를 타고 도쿄여행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날씨가 매우 좋았는데(땡볕) 여기저기 들리고 5분 거리에 지하철이 있는데 5분 거리 꺼는 패스에 안되고 15분 정도 걸어서 지하철을 타고 가야 한다.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마찬가지인데 굳이 연계가 되어있는 지하철 구멍으로 나와 더 멀리 걸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서 우에노에서 스시집을 간다고 하자.
G를 타면 걷는 시간은 12(8+4)분, JY를 타면 14(6+8)분, H를 타면 15(10+5)분이 걸린다.
여기야 뭐 12분이든 15분이든 3분 차이라서 어떤 것을 타고 가나 크게 상관이 없다.(시간도 그렇고)
근데 어떤 곳을 갈 때 JY를 타면 가장 빠르고 가장 적게 걷는데 굳이 패스 때문에 더 걷고 더 느리게 가야 돼서 짜증이 많이 났다.
이게 아침이나 점심에는 체력이 차 있어서 상관이 없는데 저녁 이후 쯤되면 몇 분 차이가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
아 그리고 지하철 어플은 구글 쓰자(좋음)
보는 방법!
위치를 찍고 플랫폼 3에 정확하게 들어가야 한다.
이게 글로보면 당연히 나와있는 데로 하는데 왜 모르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막상 카카오네비만 쓰다가 구글 지도 갑자기 쓰려니까 익숙하지가 않다.
플랫폼이 몇인지가 제일 중요하고, G나 H 등은 우리나라 지하철과 비슷한데 JS나 JY 등은 열차가 엄청 복잡하니 몇 번째 플랫폼인지 확인을 꼭 하자.!!
나갈 때 위치도 보면 좋다.
2023.09.16 - [여행/일본여행] - 일본 여행 23.09.02~23.09.05(2) 1일차 in 가마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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