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23.09.02~23.09.05(3) 2일차 in 도쿄

일본여행이 계획한 데로 하지는 않았어요.

 

2일 차, 3일 차 구글지도

https://maps.app.goo.gl/wWkdXdWjFycnoPnG6

https://maps.app.goo.gl/zPRjP2HBdYa8hSUR6

 

처음에는 

가마쿠라 ->도쿄 -> 점심(우니후지-장어 덮밥) -> bridge(문단속) -> 도쿄타워(프란시바공원) -> 빔즈 -> 저녁(긴자초밥)

 

막상 도쿄에서 우니후지에서 장어 덮밥을 먹고 스즈메의 문단속에 나오는 기차역을 가려고 내렸는데 바로 아키하바라 근처라 아키하바라 잠깐(30분) 보고 문단속에 나오는 기차역을 봤어요.  너무 덥고 힘들어서 숙소로 가서 짐을 내리고 주변에 있는 아사쿠사랑 센소지를 봤습니다.

 

가마쿠라 ->도쿄 -> 점심(우니후지-장어 덮밥) ->  아키하바라-> bridge(문단속) -> 아사쿠사, 센소지 -> 호텔

 

친구랑 여행계획을 짤 때 가장 먹고 싶었던 것을 정하고 호텔은 싸게 해서 여행경비를 아끼자고 했습니다.

 

캡슐호텔에서 잤는데 한국돈으로 약 2만 8천 원 정도로 싼 곳에서 잤어요.

 

1. 우니후지

우니후지가 있는 곳 주변은 고급진 음식을 파는 곳이었습니다. 갈 때부터 스테이크 냄새가 나더니 ㅋㅋ

 

지하철노선 아래쪽에 음식점을 만들었더라고요.

 

주변에 파는 음식이 랍스터, 스테이크 등등 비싼 음식점들이었습니다.

 

장어덮밥도 상당히 비싼 편이었는데 후회는 없어요.

 

전 1.5인분 짜리를 먹어서 약 9만 원 정도(9710엔)로 비싼 편이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아래 사진에 먹는 방법이 나오는데 4 등분해서

 

1/4 그냥, 2/4 파에 뿌려서 3/4은 물에 타서 4/4 마음대로 먹는 건데 이렇게 안 먹으면 약간 물릴 수 있어요.

여행경비만 따졌을 때 85만 원 정도 들었는데 여기서만 약 10% 정도를 사용했습니다. ㄷㄷ

 

2. 아키하바라 및 스즈메의 문단속

아키하바라를 지나가면서 한두 군데 들려서 피규어를 구경했는데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애니메이션을 대중적인 것만 보는 편이라 모르는 것이 많더라고요.

 

아키하바라가 주말에 도로를 통제하는 건지 길 중간으로 다닐 수 있더라고요. (시부야처럼)

 

쭉 걸어서 스즈메의 문단속에 나오는 다리에 도착했습니다.

 

3. 숙소(캡슐 호텔)

여기 숙소는 정말 강추입니다.

 

저번에 일본에 갔을 때도 여기에 갔는데 그때는 남자여자 다 예약할 수 있었는지 지금은 남자만 묵을 수 있더라고요.

 

이번에 자세히 보니까 도박장(바카라)과 연결된 사우나인데 캡슐호텔이 있어 묵을 수 있는 곳을 만든 느낌입니다.

 

바카라와 같은 건물이지만 넘어가려면 좀 복잡하긴 해요.

 

저녁 12시까지 체크인이 가능하고 첫 번째 숙소와는 다르게 24시간 카운터가 오픈해 있습니다.

 

장점은 사우나가 무료고 사우나 옷을 줍니다.(한국과 비슷)

 

사물함도 줘서 중요한 물건은 사물함에 보관하고 잘 수 있어요.

숙소 위치도 번화가라 이 정도 가격에 이 방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네요(2만 8천원)

 

4. 아사쿠사, 센소지

 

음.. 좀 큰 절느낌?

 

유명하다고 해서 왔는데 생각보다 건물들이 크고 볼만은 했어요.

 

다만 앞에 상점가에서 주전부리하면 좋은데 6시 되니까 거의 몇 가게 빼고 닫고 나머지 가게들도 6시 30분쯤 닫으니까 좀 일찍 가는 걸 추천!

 

원래는 도쿄타워가 제일 큰 건물이었는데 새로 만든 타워가 도쿄타워보다 크다고 하네요.

참고로 기념품은 웬만하면 공항 면세점에서 사는 게 제일 믿음직스러운 것 같아요.

 

저녁은 주변상가 돌다가 라멘집에서 먹었어요.

 

5.저녁: 요로이야 라멘

원래 계획대로라면 아주 다른 곳을 갔어야 하지만 중간에 계획을 바꿔서 주변에서 먹기로 했어요.

 

많이 걸은데다 좀 쉬고 싶어서 주변에 찾아보니 라멘집이 주변에 있더라고요.

 

 

가격은 만원?정도 였던걸로 기억하고 맛은 그냥 평범했음.

 

라멘국물을 닭고기베이스로 만든게 맛있는데 그게 아니라서 그냥 그랬어요.

 

딱 기대하는 정도느낌

 

다시 숙소로 이동해서 좀 쉬다가 둘이서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사케는 잔에 있는 것을 먹고 잔 옆에 있는 것도 먹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안주는 꼬치세트하고 닭회를 먹었습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여기서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자주 만났지만 같이 이렇게 오래 있어본 적은 없었는데 이 친구에대해 더 잘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2일차는 여기서 끝

2023.09.17 - [분류 전체보기] - 일본 여행 23.09.02~23.09.05(4) 3일차 in 도쿄

일본 여행 23.09.02~23.09.05(4) 3일차 in 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