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도 하락 주식도 하락장이다.
하락장에서 제일 문제인 점은 내가 한 전략들이 쓸모 없게 느껴지는 것 같다.
과거 백데이터를 돌려보면 맞는데 당장의 하락장에서는 방법을 바꾸고 싶고 더 위험한 자산에 몰빵하고 싶다.
점점 느끼는 것이 내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랑 맞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심리학적으로 플러스일 때랑 마이너스일 떄랑 마이너스가 더 크게 마음에 남는다는데 딱 지금이 그런 것 같다.
하락도 19년도 3월과 같이 대 하락장도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올해는 장이 좋지 않을 거라고 말하는 걸 들었고 그렇게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왜 마음이 아픈지 모르겠다.
이럴 때 DP님의 말이 떠오른다.
디피님이 하락장이 와서 마이너스면 "아 나는 주식이랑 맞지 않고 회사를 다녀야 하구나"하고 주식이 많이 오를 때는
"빨리 모아서 퇴사해야지"? 이런식으로 생각했다는 것 같은데 나도 그렇게 생각해야겠다.
지금의 하락장에서는 블로그 회사일을 열심히 하고 멘탈을 잡기위해 책도보고 주식이 많이오를 떄는 이 기쁨을 누리려고 한다.
제대로된 시작한 투자시기가 문제여서 그렇지 하락장일 때 더 담아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지금도 고평가라면 고평가라고 말할 수 있다.
만스닥 만스닥이랬던게 어제 같은데 지금은 12000인 것을 보면 만스닥에 투자했어도 이미 20%의 이득을 본 것이다.
연금저축도 시작했는데 무슨 종목을 담아야 할지가 고민이다.
일단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주식6 채권4를 생각하고 있다.
주식 6에는 나스닥 2, 코스피2, snp 2를 생각하고 채권에는 우리나라채권이랑 미국채권을 생각하고 있는데
미국채권이 선물이라 수수료가 0.29%다.
물론 쿠폰금리를 생각하면 다 커버가 되긴하는데....
그냥 선물말고 실질적으로 채권에 투자하는 ETF가 나왔으면 좋겠는데 안타깝게도 없다.
또 종목을 선정할 때 우상향하는 종목에다가 투자해야하는데 과연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 채권을 투자하는 것이 맞는 건지도 모르겠다.(금리오르면 채권은 떨어지니까.)
채권을 투자한다고 해도 MDD는 거의 비슷해 보이던데..
그리고 지금 나이를 생각한다고 하면 지수 몰빵해도 좋을 것 같기는 하다.
연금저축은 지수몰빵 irp는 70 : 30 맞춰야 하니까 흠..
나스닥 70 채권 30을 가야되나..
그럼 전체 비중이 9:1정도 되는데 ㅋㅋㅋㅋㅋ
지금은 이렇게하고 나중에 나이들면서 바꾸는 TDF처럼 할까 ㅋㅋㅋㅋㅋ
일단 연금저축계좌에는 주식 몰빵 irp에는 7:3인데 주식은 snp 7 : 미국채 3으로 해야겠다.
뭐 어차피 리벨런싱은 이득이 났을 때나 손해가 심할때 할꺼라..
초반이라 비율은 유동적으로 해도 될듯.. 나중에 그러면 큰일이지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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