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이러한 일이 종종 있었다.
일본에서 돈을 빌려와 우리나라에서 대부업을 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달려캐시(?)가 있다.
일본에서는 장기적인 저성장과 아베정부의 정책으로 실질적인 마이너스 금리였다.
일본인이 돈을 빌리면 무지하게 싸게 돈을 빌릴 수 있다.(지금도 마찬가지로 알고있음)
그런데 이 돈을 빌려와서 우리나라에서 대부업을 한 것이다.
거의 꽁짜로 돈을 빌려와서 높은 고이율로 이자를 챙기는 것이다.
물론 사업이 손해가 날수도 이익이 날 수도 있지만 과거에 법이 생기기 전에 30%대의 고리대금업을 생각해보면
이익이 나기 쉬웠을 것이다.
이 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돈을 빌리는 사람의 신뢰도가 아니었을까 한다. 이 사람이 돈을 떼먹지 않고 상환할 사람인지 도망갈 사람인지.
결과적으로 요즘 내가 하고 있는 짓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바이낸스 stacking이다.
물론 테라라고 defi풀에 비하면 이윤이 작은 편이지만 고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투자할 만 한 것 같다.
다음이 지금 바이낸스에서 주는 이자를 표시한 것이다.
usdt의 경우 10%라고 나와있는데 무한대로 그렇게 주는 것이 아니고 2000불까지 10% 75000불까지 3%를 준다.
지금 환율을 생각하면 약 220정도 되는 돈이다.
220을 적금하면 1년에 22만원을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부족한 돈은 적금넣은 돈을 빌려서 넣고 있다.
적금의 금리는 약 2~3%정도 여기 넣으면 10%로 예상이되니 계산으로 약 7%를 먹는 것이다.
여기서 stacking에서 중요한 점은 얼마나 신뢰하냐이다.
내가 이 usdt가 정말 usd를 대신할 수 있는 코인인건가 사기코인인건가 개인이 판단해야 한다.
또 이 바이낸스라는 것도 어쩌면 사기기업일 수도 있다.
내 돈을 가지고 폰지사기를 하는 것일수도 있고...
이 체계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투자할 수 없다.
이 생각을 하다가 과면 우리가 생각하는 시중은행은 얼마나 믿음직스러운지 의문이 간다.
현재 은행이 망하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지만 우리 부모님 세대에선 imf 때 은행이 망하는 것을 보았다.
예금자 보호법 이상의 돈이 은행에 있다면 은행이 망하는 순간 그 돈을 찾지 못한다.
은행이 믿음직 스럽지 못하고 망하는 이유는 제도권의 허락하에 은행은 돈을 복사한다는 점이다.
지급준비율만 지키면 아무문제가 없기에 사람들의 돈이 복사되고 있다.
원리)
내가 백만원을 저금을 했다. 은행은 지급준비율(20%-임의의 값)을 제외한 80만원을 A에게 대출해준다.
그럼 시중에는 돈이 얼마나 있을까? 내 저금한 돈 100만원에 A는 80만원을 가지고 있고 은행은 A에게 80만원을 받아야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돈 100만원과 A의 대출금 80만원은 시중에 풀려있는 돈이다.
만약에 내가 급한 돈이 필요해서 100만원을 찾으러 간다면 은행은 말그대로 돈이 없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리만브라더스 사태를 본 사람이 왜 비트코인을 만들었는지 이해가 된다.
내가 사고파는 것을 모든 코인 참여자가 안다면 이 것은 사라지지 못하고 온전히 나의 것이다.
이렇게 보면 확실히 믿을만한 것은 금을 사는 것 밖에는 없다.
그래서 제도권이든 아니든 리스크를 감수하고 돈을 넣어 놓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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