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증권주식경제/경제공부, 비트코인

적금과 신뢰도

by 영혼의 길 2022. 3. 19.
반응형

과거에는 이러한 일이 종종 있었다.

 

일본에서 돈을 빌려와 우리나라에서 대부업을 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달려캐시(?)가 있다.

 

일본에서는 장기적인 저성장과 아베정부의 정책으로 실질적인 마이너스 금리였다.

 

일본인이 돈을 빌리면 무지하게 싸게 돈을 빌릴 수 있다.(지금도 마찬가지로 알고있음)

 

그런데 이 돈을 빌려와서 우리나라에서 대부업을 한 것이다.

 

거의 꽁짜로 돈을 빌려와서 높은 고이율로 이자를 챙기는 것이다.

 

물론 사업이 손해가 날수도 이익이 날 수도 있지만 과거에 법이 생기기 전에 30%대의 고리대금업을 생각해보면 

 

이익이 나기 쉬웠을 것이다. 

 

이 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돈을 빌리는 사람의 신뢰도가 아니었을까 한다. 이 사람이 돈을 떼먹지 않고 상환할 사람인지 도망갈 사람인지.

 

결과적으로 요즘 내가 하고 있는 짓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바이낸스 stacking이다.

 

물론 테라라고 defi풀에 비하면 이윤이 작은 편이지만 고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투자할 만 한 것 같다.

 

다음이 지금 바이낸스에서 주는 이자를 표시한 것이다.

 

 

usdt의 경우 10%라고 나와있는데 무한대로 그렇게 주는 것이 아니고 2000불까지 10% 75000불까지 3%를 준다.

 

.

지금 환율을 생각하면 약 220정도 되는 돈이다.

 

220을 적금하면 1년에 22만원을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부족한 돈은 적금넣은 돈을 빌려서 넣고 있다.

 

적금의 금리는 약 2~3%정도 여기 넣으면 10%로 예상이되니 계산으로 약 7%를 먹는 것이다.

 

여기서 stacking에서 중요한 점은 얼마나 신뢰하냐이다.

 

내가 이 usdt가 정말 usd를 대신할 수 있는 코인인건가 사기코인인건가 개인이 판단해야 한다.

 

또 이 바이낸스라는 것도 어쩌면 사기기업일 수도 있다.

 

내 돈을 가지고 폰지사기를 하는 것일수도 있고...

 

이 체계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투자할 수 없다.

 

이 생각을 하다가 과면 우리가 생각하는 시중은행은 얼마나 믿음직스러운지 의문이 간다.

 

현재 은행이 망하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지만 우리 부모님 세대에선 imf 때 은행이 망하는 것을 보았다.

 

예금자 보호법 이상의 돈이 은행에 있다면 은행이 망하는 순간 그 돈을 찾지 못한다.

 

은행이 믿음직 스럽지 못하고 망하는 이유는 제도권의 허락하에 은행은 돈을 복사한다는 점이다.

 

지급준비율만 지키면 아무문제가 없기에 사람들의 돈이 복사되고 있다.

 

원리)

내가 백만원을 저금을 했다. 은행은 지급준비율(20%-임의의 값)을 제외한 80만원을 A에게 대출해준다.

그럼 시중에는 돈이 얼마나 있을까? 내 저금한 돈 100만원에 A는 80만원을 가지고 있고 은행은 A에게 80만원을 받아야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돈 100만원과 A의 대출금 80만원은 시중에 풀려있는 돈이다. 

 

만약에 내가 급한 돈이 필요해서 100만원을 찾으러 간다면 은행은 말그대로 돈이 없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리만브라더스 사태를 본 사람이 왜 비트코인을 만들었는지 이해가 된다.

 

내가 사고파는 것을 모든 코인 참여자가 안다면 이 것은 사라지지 못하고 온전히 나의 것이다. 

 

이렇게 보면 확실히 믿을만한 것은 금을 사는 것 밖에는 없다.

 

그래서 제도권이든 아니든 리스크를 감수하고 돈을 넣어 놓는 것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