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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간호학

불안이란(정신간호학, feat. 공포)

by 영혼의 길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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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정신간호학에서 말하는 불안에 대하여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도 "~불안하다"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정신간호학에서도 불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또 불안에 따른 단계를 나누고 있습니다.

경증, 중등, 중증 그리고 공항 단계로 나뉘어 있습니다.

 

공포랑 불안이랑 다른 점은 공포는 실질적으로 위험이 없다는 것을 명백하게 알고 있는데 그 상황이나 대상에 공포를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공포의 대상에서 멀어지면 바로 좋아지고요.

 

불안의 단계

1. 경증 불안(Mild Anxiety)

특히 교육에 있어서 경증 불안은 학습이나 문제를 해결력을 높인다고 합니다. 신체적으로는 감각이 활성화되어 지각이 활성화되어 불안의 단계 중에서 유일하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중등도 불안(moderate Anxiety)

이 단계에서는 불안을 일으키는 대상에 대해 집중하게 되고 선택적 부주의(selective inattention)가 일어나게 됩니다. 선택적 부주의란 말 그대로 선택한 영역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스트레스를 잘 다루면 경증 불안으로 가고 잘 다루지 못하면 중증 상태로 간다고 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환자가 집중을 하지 못하게 되어 길고 어려운 내용보다는 쉽고 간결한 내용으로 대화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중증 불안(Severe Anxiety)

이 단계에서는 중등도 불안이 심화된 상태입니다. 선택적 부주의가 심해지고 오히려 불안의 대상과 관련이 없는 것에만 주의를 기울이게 됩니다. 

신체적 변화로는 맥박, 호흡, 혈압이 증가하고, 심리적으로는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이 단계를 조절하기 위해 수많은 방어기전들이 자동적으로 행동하고 초초와 긴장을 느낍니다.

(초초 : 근육계통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긴장 : 불안정하고 손등을 떨고 집중을 못한다.)

 

4. 공항(Panic)

이 단계에서는 극심한 불안상태로 장시간 버틸 수가 없고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만약에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사망을 초래할 수 있고 환자는 합리적인 사고를 하지 못합니다.

지속시간은 보통 5~30분 정도 지속되고 단기간의 불안은 항불안제로 치료합니다.

 

원인은 GABA라고 억제성 신경전달 물질 수용체랑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와있네요.

 

불안이랑 긴장이랑 비슷한 거 같은데 용어에 의한 정의로 보면 중등도 불안에 가까운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든 생각은 심리학이나 이런 분야가 발달할수록 정신병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 보여요.

옛날에는 그냥 좀 깨끗한 척 사는 사람도 요즘에는 결벽증이니 이런 식으로 질병을 정의하는 것이 늘어서 그런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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