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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다이어트기록

음.. 치팅인가 포기인가

by 영혼의 길 2021.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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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틀가 많이 먹었다. 

 

그러니까 2주동안 뺀 몸무게 약 2kg정도가 바로 쪘다.

 

유튜브를 보니까 치팅데이라는 것이 있다.

 

몸이 바닥난 글리코겐 때문에 신진대사율을 낮춰서 내가 적게 먹어도 살이 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 한번 씩 글리코겐을 채워줘서 몸에게 "아직 영양문 많어 많이써~"라고 치팅을 해주면 다시 신진대사율이 올라가 다이어트를 한다.

 

살이 급격하게 찌는 이유도 갑자기 지방이 찌는 것이 아니라 탄수화물을 글리코겐으로 저장하면서 수분이 함께 저장되는데 그래서 살이 찐다는 것이다.

 

내가 근육이 대략 37kg이고 보통 500g정도의 글리코겐을 저장한다고 치고 1g당 3g의 물을 저장한다고 계산해 보면 딱 2kg이 나온다.

 

지금 상태도 약간 배고픈 상태이다. 원래 전날에 많이 먹으면 다음날 아침까지는 배가 고프지 않다.

 

그런데도 배가 고픈 것 보니까 흔히 말하는 식욕이 터진 상태인 것 같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람수는 쪘는데 배도 고프다니 ㅋㅋㅋ

 

경험적으로 너무 굶으면서 빼면 몸이 아프다.

 

문득 드는 생각인데 케톤 다이어트 때 처음에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제한한다.

 

부작용으로 컨디션이 엄청 안 좋아 지거나 몸에 빨간 발진이 나기도 한다.

 

지금이 약간 그러한 상태 같아 보인다.

 

이 글을쓰고 다시 맘 잡고 빼야겠다.

 

어제 많이 먹고 싸이클 40km를 탔는데 오늘 몸무게가 그대로여서... 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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