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하면 살이 빠질까?(운동의 역설)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운동과 다이어트에 관한 내용을 보았다.

운동과 식이를 하는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서 조사를 했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하루에 일정 칼로리를 소모하도록 하고 다른 사람은 식이조절만 하게 한다.

보통 운동을 하면 살이 빠지는 것으로 알고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연구에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한다.

신체적으로 더 활발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활동량이 적은 사람들보다 칼로리를 더 소비하는 것은 아니라는 이상한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러한 결과가 나온 이유는 활동량과 운동량이 많은 사람들은 칼로리를 운동으로 더 많이 소모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그만큼 다른 곳에서 칼로리 소모를 덜 하게 된다.

운동을 하는 사람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건강한 것은 맞다.

그러나 연구에서 집중하는 부분은 다이어트를 할때이다.

다이어트를 할때 식이를 조절해야 하는지 아니면 운동을 해야하는지에 관한 연구였다.

연구에서는 "체중감량"측면에서는 식이가 좋다.

반면에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서라면 운동이 더 좋다는 결론이다.

하지만 아무리 SBS 스페셜이라고해도 무조건 적으로 믿을 수가 없어서 직접 논문을 찾아보았다.

대략적인 내용을 말하자면 비만인 사람이 식이조절혹은 운동으로 감량하였을 때 CRF가 증가한다고 한다. 처음에 CRF라서 깜짝 놀랐다.

의학용어로 CRF는 Chronic renal failure로 만성신부전인데.... 여기 논문에서는 cardiorespiratory fitness로 심장과 호흡계통이 좋아진다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였다.

식이제한을 통해서 체중감소를 하는 도중에 운동을 하면 과연 체중감소가 강화될까?라는 내용이다.

결론을 말하지면 식이다이어트 중에 운동은 전혀 도움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통계적으로 중요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1+1 = 2 가아니라 1+1 = 1.1정도라는 것이다.

결국 살빼기위해 안먹고 운동하는 것은 살을 빨리 빼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각각 하는 것보다 효율은 많이 줄어든다고 볼수있다.

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