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경제학은 자원의 배분이 사람들의 후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공급자와 수요자가 시장에 참여하면서 얻는 이득일 생각해보고 어떻게 해야 이득의 총량이 최대가 되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이전 글 답이 있다.
바로 수요와 공급곡선이다.
이 정답을 알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자
사람들은 각각의 지불용의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인 아이유의 앨범이 100만 원이라면 과연 살까? 안 살 것이다. 그럼 10만 원이면? 그것도 약간... 그럼 만원이면? 산다.
A라는 친구는 만원이면 산다.
B라는 친구는 아이유 광팬이여서 50만 원이라도 살 것이다.
C라는 친구는 아이유가 민트초코까지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 정도로 광팬이다. 그는 100만 원 이어도 앨범을 산다.
소비자 잉여는 구입자의 지불용의에서 구입자가 실제로 지불한 금액을 뺀 나머지를 말한다. 이 값이 클수록 소비자는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좋은 물건을 싸게 산 것이니까)
즉 앨범이 만원이라면 A의 소비자 잉여는 0원, B는 49만 원, C는 99만 원이다.
공급자 잉여는 공급자가 받은 금액에서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다. 이 값이 증가할수록 공급자는 행복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비싸게 파니까)
그래프로 그리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최대로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그린다면 공급과 수요곡선이 나오는 것이다.
주의할 점
시장이 완전경쟁적이라는 가정 - 독과점같이 시장의 영향력이 있을 경우 다를 수 있다.
시장성과가 수요자와 공급자에만 적용된다. 실제로는 다른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이를 외부효과라고 한다.
위의 아이유 앨범을 예로들겠다. D라는 친구는 5천 원이면 앨범을 산다. 그러나 앨범의 가격은 만원이어서 사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D는 C와 절친이다. C가 나중에 아이유 앨범의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면서 소장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한다. D는 C의 말을 듣고 아이유 앨범을 구매하기로 한다. 이것이 외부효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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