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은 시간이 많은 편이라 여러 소설들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어떤 소설들을 봐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나이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어렸을 때는 진짜 소설 같은 뭐랄까 아린 이야기, 드래곤 남매,
마족의 계약, 정령왕의 딸처럼 약간 여성향의 작품을 좋아했습니다.(요즘에는 로판이 나오는데 그 당시에는 로판이 아니라 그냥 인터넷 소설)
그러다가 드래곤체이서, 소드 엠페러, 트루베이나 연대기, 마기 등과 같은 소설들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다 보니 옛날에 재미있게 봤던 작품을 보면 약간 소름? 이 돋네요.
너무 유치해졌죠. 마치 어렸을 때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나중에 보면 유치한 그런 느낌입니다.
좀 읽다 보면 너무 고구마여서 힘들지 않을까? 너무 잔인하지 않을까?
그래서 저만의 소설 찾는 방법이 두 가지 정도 있습니다.
첫 번째 같은 작가의 소설을 찾는다.
많이 보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작가님들 각각의 느낌이 다릅니다. 보통 작품마다 느낌이 완전히 바뀌는 그런 작가님은 여태까지 못 봤습니다(ex 몰살도요님은 캐릭터를 엄청 죽임, 어떤 작가분은 주인공을 개고생 시킴 등등등).
같은 작가님의 다른 소설을 찾으면 재미있게 본 것보다는 못해도 그 느낌의 80% 정도는 먹고 들어갑니다.
더 좋을 수도 있구요. 거기다 나이에 따라 재미있는 소설이 달라진다고 했는데 작가님들이 각자 소설을 비슷하게 쓰시니까 딱 자기 나이에 맞는 소설들을 보게 됩니다.
두 번째 출판사를 본다.
이게 말이 됩니다. 편집자님이 저랑 성향이 비슷하신 건지 같은 출판사에 다른 작품을 살펴보면 제가 좋아하는 스토리 등이 많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서 저는 kw북스라는 출판사의 소설들을 자주 보는 편입니다.
소설을 찾을 때 kw북스에서 출판을 한 거다? 그럼 한번쯤 도전해볼 마음이 생깁니다(물론 제목이 가장 중요하긴 합니다.).
거기서 출판된 목록을 보면 제가 좋아하는 소설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저는 kw가 맞지만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은 다른 출판사가 끌릴 수도 있지요.
여하튼 소설을 고르실 때 단순히 몇 화 읽다가 포기 몇화 읽다가 포기 이런 식으로 하시지 말고 위의 방법들을 이용하시면 약간의 도움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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