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가지 인생의 법칙( 1. 어깨를 펴고 똑바로 걸어라)

조던 피터슨은 요즘 유튜브에서 핫한 인물이다. 그의 영상을 많은 유튜버들이 인용하고 좋아하는 유튜버 중 한 명인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의 영상에서는 거의 90%가 조던 피터슨의 영상을 인용한다. 

 

그의 영상을 보고나서 조던 피터슨이 사람이 말한 것을 책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12가지 인생의 법칙이다. 오늘은 이 사람의 첫 번째 법칙 어깨를 펴고 똑바로 걸어라라는 챕터에 대해 써보겠다.

 

12가지 인생의 법칙중에서

이런 연구 결과를 들은 적이 있다. 웃기지 않은데 일부러 웃으면 우리 몸에서는 웃을 때와 동일한 호르몬이 나온다고 한다. 웃음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이 처럼 우리 몸은 속이기 편하다.

 

뇌에서 사회적 위치를 평가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부분은 자신이 다른사람들에게 어떤 대우를 받는지 관찰해서 이를 근거로 우리의 가치를 결정하고 우리에게 지위를 부여한다고 한다. 

 

낮은 지위를 가진 사람은 환경에 대해 심리적으로 더 반응하게 되어있다. 흔히 말하는 자격지심이 이에 포함된다. 그리고 나에게 조금만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이 되면 강력하게 반응한다. 그러면 나는 에너지를 나의 생활에 쓰고 좀 더 생산적인 일에 쓸 수 있는데 이렇게 하지 못하고 비생산적인 일에 쓰고 결국은 나의 손해로 다가올 것이다. 이게 악순환인 게 나는 좀 더 발전된 사람이 되지 못하고 점점 뒤처져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낮게 평가해서 더 낮은 지위를 가지게 되고, 환경에 대해 심리적으로 더 반응하게 되면 더더욱 자기 발전을 하지 못할 것이다. 

 

반대의 경우로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환경에 대해 신경을 별로 안쓰고 자기 계발을 하다 보면 더 높은 지위를 가지게 되고 이에 더 높은 지위를 가지게 된다. 

 

놀라운 점은 이게 누가 평가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나를 평가한다는 점이다. 내 자신이 나를 평가하고 이에 해당하는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하게 된다.

 

저자는 괴롭힘에 대한 자신의 설명을 써놓았다. 괴롭힘을 당하는 이유 중 하나를 맞서 싸울 힘이 없다는 것이다. 맞서 싸울 힘이 없는 사람이 괴롭힘을 당하면 저항하지 못한다. 저항하지 못하면 괴롭히는 사람은 계속 괴롭히고 그 정도가 남이 보기에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할 수 있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실제로 나의 중학교 시절에도 그런 것 같다. 나는 1학년 학기 초반에 나를 괴롭 하는 아이들이 있었고 그들과 싸웠다. 거의 주먹으로 싸우기 전까지 갔는데 그 이후로 괴롭히지 못했다. 나는 순해 보인다. 그래서 나를 초반에 무시하는 애들을 많이 보았다. 그들이 초반에 무시를 하면 나도 그들을 무시하고 나한테 해를 가하면 나도 해를 가한다. 이러한 방식이 기본적인 인관관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 같다. 처음부터 남을 싫어하는 것도 이상하고 바로 믿는 것도 이상하다. 남이 한 만큼은 나도 똑같이 해주는 게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이 악순환을 끊고 선순환을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작지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어깨를 펴고 걷는 것이다. 어깨를 펴고 걷는다는 의미는 어려가지가 녹아 있다.

 

단순히 어깨만 펴고 걷는 것이 아니라 나의 어깨를 누르려는 사람들을 이기고 펴서 다닌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