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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꿈이 없는 사람에게

by 영혼의 길 202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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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는 사람은 이런 글을 찾지 않았을 것이다. 꿈이 있다면 열심히 노력하고 그 꿈을 이루었으면 한다.

 

다만 나는 꿈이 없는 사람들에게 좀 더 당당해지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과거의 학창 시절을 떠올려 보자

 

어렸을 때 장래희망이 무엇인지 적으라고 한다.

 

부모님들은 "꿈을 크게 가져야 한다", "하고 싶은 것을 해라"하고 말하지만 마음속으로 생각해보면 꿈을 가지지 못한 사람이 더 많이 보인다.

 

나도 아주 어렸을 때 피아니스트, 고위 공무원 등등 꿈이 계속 바뀌었다. 피아노를 배울 때는 피아노가 재미있어서 피아니스트가 되면 좋을 것 같다가 어느 날 공무원들이 철밥통이라는 소리를 듣고 공무원을 하는 게 평생 먹고사는 데 좋을 것 같다가 점점 커가면서 나의 재능과 위치를 파악하면서 꿈이 작아지게 된다.

 

과거에는 매체가 발달하지 않아서 동네에서 잘하면 동네에서 인정을 받는다. 긍정적 보상이 계속 생기다 보면 위기가 와도 꺾이지 않을 수 있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유튜브만 봐도 나보다 재능이 있어 보이고 어린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내가 한 것보다 더 잘하는 어린아이들을 쉽게 찾을 수 있으므로 과연 "내가 이 분야를 하는 게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 특출 난 전문가가 만든 결과물 들을 보면 "내가 나중에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며 그 실력에 압도되기 쉽다.

그렇게 우리는 과거에 비해 무언가를 배우기도 쉬워지지만 포기하기도 쉬워진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떠한 생각을 하며 살아야 하는 것인가?

 

나는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똑똑하다는 서울대를 들어가도 세계적으로 보면 대학 순위가 아주 높은 편도 아니다. 하버드, 프린스턴 같은 아이비리그가 있고 영국에는 캠프리지 대학 등도 있다. 자신이 이룬 것에 만족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의 재능은 서로 다르고 이룰 수 있는 한계치는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최고를 위해 쫒아가는 삶보다는 적당히 노력하면서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삶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

 

다시 말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이 없다. 꿈이 없는 것에 대하여 이상하다고 생각하거나 굳이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면 심지어 꿈을 이루는 것보다 더 행복하다.

 

(다만 돈은 삶을 살아가는 데 필수이고 적절한 돈이 없으면 삶의 질이 좋아질 수 없으니까 돈에 대한 관심은 가져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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