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이자 계산하는 방법은 총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원금균등상환, 원리금 균등상환, 원금 만기 일시상환입니다.
일단 용어를 알고 가시면 편합니다.
*원금 : 빌린 돈 가운데 이자를 제외한 원래의 돈입니다.
*원리금 : 원금에 이자를 합한 돈
1) 원금균등상환
원금균등상환은 말 그대로 원금을 균등해서 갚는다는 의미입니다.
120만 원을 빌렸을 때 1년 동안 갚는다고 하면 월 10 + a 만원씩 갚는 겁니다.
원금이 줄기 때문에 이자는 가면 갈수록 줄어듭니다.
첫 달은 120의 이자(a), +원금 10만 원입니다.두 번째 달은 110의 이자( b) + 원금 10만 원
세 번째 달은 100의 이자(c) + 원금 10만 원
이런 식으로 계산을 하는데 원금이 줄어드는 만큼 이자 역시 줄어듭니다.
2) 원리금 균등상환
아까 위에서 원리금은 원금에 이자를 다 더한 돈입니다.
그래서 갚는 돈은 10 + (a)인데 처음부터 이자를 다 더하고 나서 계산했으므로 매달 일정한 돈을 갚습니다.
3) 원금 만기 일시상환
원금만기일시상환은 매달 이자만 내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원금을 갚아버리는 방식입니다.
일명 거치식으로 돈을 빌린다고도 하죠.
그렇다면 이 셋 중에 이자를 많이 내는 순서는 어떻게 될까요?
원금균등상환 <원리금 균등상환 <원금 만기 일시상환 이 순서로 이자를 많이 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처음에 많이 낼 수록 이자가 적어집니다.(어찌 보면 당연한 소리)
어느 방식으로 해야 이득일까요?
그건 개인의 사정마다 다릅니다. 사회 초년생이면 점점 더 연봉이 올라가니까 초반에 돈을 적게 내는 원리금 균등상환이 유리할 수도 있는 것이고, 몇 년 후에 목돈이 들어올 예정이라면 원금만기 일시상환이 좋을 수도 있고 각각의 개인이 자신의 사정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계산기는 다음 계산기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원금균등상환, 대출금액, 대출기간, 연 이자율을 설정하시고 계산을 하면 원금균등상환이기 때문에 월 납입금이 변화합니다. 다음 계산기에서는 평균을 보여주네요. 다만 평균이기 때문에 첫 달은 이 금액보다 높을 것이고 30개월은 돼야 평균에 비슷하게 오겠고 그 이상이면 평균보다 아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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