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에 나온 따끈따끈한 뉴스 입니다.
바로 브라질 헤알화의 가치의 폭락으로 브라질 채권을 사둔 사람들이 큰폭으로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생각해보면 3월달에는 달러가 급증했지만 지금은 안정을 찾아서 환율이 그렇게 많이 내려갔나라는 생각이 들지만 헤알화의 경우 아직도 코로나 때와 같은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달러당 5.5헤알입니다.
여기서 정말 간단한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코로나의 사태가 회복이 된다면 헤알화도 정상으로 내려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요."
달러당 4헤알이 5.5헤알이 되었으니 약 37%의 가치가 떨어졌습니다.
투자를 길게잡으면 5.5헤알이 4.5헤알만 가도 숫자상 22%의 수익이 납니다.
더군다나 브라질 국채의 경우 일년의 두번 년 10%이자(쿠폰)를 줍니다.
환율이 4.5헤알로 떨어지고 일년이 지난다면 숫자상으로 약 32%의 이득이 생깁니다.
여기까지는 너무 장미빛 미래고 리스크도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생각한 리스크
1. 브라질 기준금리가 역대 최소이다.
-브라질도 재정정책을 써서 금리를 최대한 낮춘 모습입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국채의 가격을 올라갈수밖에 없어서 지금 들어간다면 국채가 가장비쌀때 사게 되는 겁니다.(헤알화 기준으로)
즉, 코로나가 회복되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국채의 가격은 떨어질텐데 과연 투자를 해야 하는건가?
2. 레버리지이다.
무슨 채권이 레버리지냐고 할 수있지만 약간의 레버리지가 포함되어 있다.
원금과 이자가 모두 헤알화로 지급되므로 헤알화의 가치가 감소하면 이자소득 및 원금이 손해가 나고 이득이나면 이자소득과 원금이 이득이 난다.
3. 장기투자가 추천되지 않는다.
10년간 오른적이 거의 없다. 물론 환율의 방향이 유리하게 바뀔수도 있지만 지금 분위기 상으로는 그렇게 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오히려 브라질보다 경제상황이 안좋고 부패도 심한 나라의 경우 브라질 채권을 가지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브라질 채권은 초고위험 상품이다. 우리나라 주식이 2등급인데 브라질 국채는 국채인데도 1등급이라고 한다.(1등급은 선물, 옵션)
처음에 간단히 생각하고 10% + 환차익 20퍼정도를 생각하고 투자하려고 했는데 좀더 고민해봐야겠다.
+그래도 이자말고 장점도 있긴하다.
-인플레이션의 대비가 된다. 우리나라가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게되면 통화가치가 하락하는데 그렇게되면 상대적으로 브라질의 헤알의 가치가 상승해서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그러나 인플레이션을 굳이 초고위험인 브라질 채권으로 한다는 것이 말이 안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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