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약간 독자를 희롱하는 영화 중의 하나이다. 반전 있지만 놀라운 게 아니라 "이 결과를 또 바꾼다고?" 하는 느낌이다.
점수를 준다면 약 5점 만점에 2.5점 정도 주고 싶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면 좋을 영화이다.(논리적으로 생각하지 말자, 맨 뒤에 이상한 점에서 해부해보자)
솔직히 박신혜가 나와서 본영화이다. 진짜 예쁜데 나보다 나이가 많다니....ㄷㄷ 어마 무시한 동안
줄거리(스포 만땅)
오랜만에 집에 온 박신혜(서연)는 우연히 집 전화기를 받으면서 메인 줄거리가 시작된다. 걸려온 전화는 과거 20년 전 같은 집에 살았던 영숙(전종서)이란 인물이다.
처음에는 영숙의 전화가 단순히 잘못 온 줄 알고 무시하다가 나중에 제대로 전화한 게 맞는데 과거에서 왔다는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영숙한테 나 미래에서 전화한 거야~ 이러니까 영숙은 당연히 "돌았나?"하고 전화를 끊으려고 한다.
다급해진 박신혜는 영숙이 살고 있는 그날에 비행기 사고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통화는 끝이 난다. 저녁에 엄마와 맛있는 저녁(?)을 먹다가 비행기 사고가 일어났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놀란 영숙은 박신혜와 다시 통화를 하게 되고 둘이 나이가 동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서로 친해진다.
박신혜의 아버지는 어렸을 때 화재로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현재 뇌종양에 걸린 상태다. 영숙도 그 사실을 알게 되고 박신혜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 영숙은 버스를 타고 가서 과거를 바꿔 버린다.
그러자 거의 폐허의 집에서 완전히 핑크 핑크 한 집으로 바뀌어 버린다.
당연히 아버지는 살아있고 정말 행복한 일상을 누리게 된다.
그러자 당연히 영숙한테는 소홀할 수밖에 없어진다. 여기서 영숙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영숙은 집에 갇혀 사는 처지이다. 저주받았다고 하여 반찬도 귀신을 막는 반찬을 먹는다.
그래서 처음에는 전화를 잘 받다가 자기가 과거를 바꿔주고 전화를 안 받자 화를 내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검색해봐서 영숙이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바로 어머니한테 살해당하는 것인데 이를 안 박신혜는 영숙을 구하기 위해서 그 사실을 알려준다.
영숙은 자기를 죽이려는 어머니를 죽여버린다.
그렇게 어머니를 죽이고 자유가 된 영숙은 나가서 치킨도 먹어보고
유행하는 옷도 사게 된다
그러다가 자신한테 딸기를 주러 온 아저씨를 집으로 들이게 되는데
아저씨가 냉장고에 있던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그걸 알게 된 영숙은 그 아저씨를 죽이게 되고 결국 미래에서 그 아저씨가 사라져 버린다.
박신혜는 영숙이 아저씨를 죽인 것을 알게 되어 전화로 싸우게 되고 나서 인터넷에 다시 검색해보니 영숙이 현재는 검거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집을 보러 온 어린 박신혜(과거)와 아버지를 집에 들이고 아버지는 죽여버리고 박신혜는 살려둔다.
당연히 미래에서 아버지는 갑자기 사라져 버린다.
영숙은 박신혜를 어머니를 죽인다고 협박하여 자신이 왜 잡혔는지 알아봐 달라고 한다.
그래서 역관광을 하기 위하여 과거에 폭발한 장소를 알려주는데 영숙은 운 좋게도 폭발에서 살아남는다.
영숙은 화가 나서 집에 있는 어린 박신혜에게 뜨거운 물을 부어버려 화상을 입혀버린다.
협박에 굴복한 박신혜는 붙잡히는 원인을 알려주게 되고 이 원인을 해결한다. 집은 냉장고가 가득한 집으로 바뀐다.
영숙이 안 붙잡히고 현재까지 살아있던 것이었다.
과거 박신혜의 어머니는 아버지와 박신혜가 오지 않자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과 같이 그 집은 방문하게 된다.
영숙은 경찰을 죽이고 어머니(김성령)도 죽을 뻔했지만 이겨낸다.
마지막에 어머니가 죽은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상처는 많았지만 살아있었다.
그래서 아~ 그래도 우리나라 영화라 해피엔딩으로 끝나나 했더니....
집이 냉장고 창고(?)로 바뀌고 나서 현시대의 영숙은 과거 시대의 영숙이랑 통화를 한다. 거기서 무조건 전화기만 챙기라고 이야기해주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같이 무덤을 내려가던 어머니(김성령)가 갑자기 사라져 버린다.
결국 과거의 영숙이 어머니도 처리한 것이다.
옥에 티가아닌 큰 검은 점
전화
처음에 영숙이 전화를 건다. 그런데 친구 집으로 전화했다고 하는데 박신혜가 살고 있는 집이랑 주소가 100% 똑같다. 즉 과거의 영숙은 멍청(?)해서 자기 집으로 전화를 하는데 친구가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중간에 대화할 때 박신혜가 물어보았다. 박신혜 왈 "~~~으로 전화하신거 맞아요?" 영숙 왈 "네")
다른 부분은 그냥 넘어갈만했는데 이건 너무 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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