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맘대로 리뷰/영화

인사이드 아웃(줄거리 및 느낀점)

by 영혼의 길 2020. 11. 25.
반응형

모든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감정을 컨트롤하는 본부가 존재한다. 그곳에서 사람의 감정을 조절하는 다섯 가지 감정들이 있다. 

 

joy, fear, disgust, anger, sadness이렇게 다섯 가지 감정들이 사람들을 컨트롤한다.

(번역으로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이렇게 인데 fear를 굳이 소심으로 번역해야 하나? 하는 의문이 있긴 있음)

 

미네소타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 간 주인공인 라일리가 적응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분노가 컨트롤을 하면 주인공이 분노하고 슬픔이 컨트롤을 하면 주인공은 슬퍼한다. 기억도 마찬가지인데 특히 슬픔이 행복한 기억에 손을 대면 기억이 행복한 기억에서 슬픈 기억으로 바뀌기도 한다.

 

-------------------------------------------------------------줄거리 및 느낀 점

 

인사이드 아웃은 우리들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일단 컨트롤 타워가 있고 거기에는 핵심 기억들이 있다. 그리고 단기 기억들이 있어서 주인공이 잠들게 되면 단기 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넘어간다.

 

라일리가 처음 태어났을 때는  joy 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슬픔, 분노, 까칠, 소심 등이 생겼다. 핵심 기억에는 즐거운 기억밖에 없었다. 그러나 우연한 계기로 슬픔이 슬픈 핵심기억을 만들게 되고 그것을 기쁨이 보고 핵심기억에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

 

그러다가 핵심 기억들을 쏟아버리고 기억들을 치우는 곳에 슬픔과 함께 빨려 들어가게 된다. 슬픔과 함께 빨려 들어가서 여러 가지 상황을 겪는다.

 

밖에 있는 라일리의 경우 기쁨과 슬픔은 없고 남은 것은 분노, 까칠, 소심만 남는다. 그러니 무슨 일이 있어도 화내거나, 까칠해 지거나, 소심하거나 밖에 못한다.

 

컨트롤 타워 밖에는 핵심 기억들이 만들고 있는 성격들이 있다. 이러한 성격들이 핵심 기억이 없어서 하나둘씩 망가진다.

성격들과 컨트롤 타워에는 다리가 있는데 다리를 이용해서 컨트롤 타워로 가려고 하지만 핵심 기억의 부재로 성격들이 없어지면서 다리가 같이 무너진다.

 

해피와 슬픔은 계속 다른 다리를 찾으려 하다가 라일리의 어렸을 때 상상의 친구 붕붕을 만난다.

기쁨과 슬픔의 부재로 라일리는 까칠한 아이가 된다. 핵심 기억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 분노는 아이가 이사하기 전에 있던 곳으로 가서 새로운 기억을 만들게 하려고 한다.

 

라일리는 엄마의 카드를 훔쳐서 가출하려고 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빨리 컨트롤 타워로 가서 막아야 한다.

 

붕붕과 함께 지름길을 찾아 가는데 여러가 장소들을 지난다.

 

꿈을 제작하는 곳도 가보, 상상의 나라도 가고, 잠재의식도 가보고, 생각의 기차도 타고, 등등 여러 곳을 다닌다.

 

계속 성격의 섬이 부서져 결국은 기억의 쓰레기장으로 떨어진다.

 

여기서 붕붕이의 도움과 희생으로 탈출한다.

여기서 인간 사다리를 이용하여 결국은 컨트롤 타워로 간다.

 

그래서 가출하던 라일리를 집으로 다시 돌아가게 하고 영화는 끝이 난다.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벼루고? 보던 것이 기쁨이 슬픔을 계속 갈구던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당연히 슬픔도 중요한데 왜 기쁨만 중요하다고 나오는 건지? 했는데 영화 중간에 슬픔도 역시 중요하다고 나온다.

 

우리는 모든 성격을 종합적으로 가지고 있다. 슬플 때도 있고 기쁠 때고 있다. 슬퍼봐야 기쁜지 알고 기뻐야 슬픈지도 안다. 반대의 경험이 없다면 우리는 그러한 감정을 인식하지도 못할 것이다.

 

분노와 공포 마지막으로 까칠도 중요하다. 여기서는 단순히 기쁨이 잡으면 라일리는 기쁘고 슬픔이 잡으면 슬프기만 하는데 보통 사람의 경우 이렇게 극단적으로 한 가지의 감정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영어공부를 하기도 좋은 영화 같다. 뭐 애니메이션이 대부분 그렇지만 발음을 또박또박해줘서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감동도 있는 편이라 ㅎ

 

생각해보면 영어 공부하기 위해 참 많은 것을 본 것 같다. 트와일라잇 첫 번째편이랑 메가마인드 미드 히어로즈 등등 영어 공부한다고 깝죽거려서 듣기가 많이 늘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한 영화를 잡고 계속 들으면서 공부한다면 영어 듣기 실력이 빠르게 늘 수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