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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리뷰/책

언더독의 유리함을 다룬 "다윗과 골리앗" 말콤 글래드웰

by 영혼의 길 2020.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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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골리앗

 

이 책의 시작은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머리말로 시작한다. 머리말의 내용은 이 책의 이름과 관련이 있다. 다윗과 골이앗의 이야기 인 것이다.

 

성경의 가장 유명한 이야기중 하나인데 이스라엘 땅을 정복하려는 블레셋과 싸움 이야기이다. 이스라엘에는 다윗이 있었고 블레셋에는 골리앗이 있었다.

 

대장전을 하게된 이유는 이스라엘이 지대가 높은 능선에 있고 블레셋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반대편 능선에 있었다.

 

서로의 능선으로 올라갈 경우 이건 자살행위에 가까워서 대장전을 계곡 아래로 보내 싸운것이다. 말하자면 대전사인데 이스라엘은 다윗이 블레셋의 경우 골리앗이 나왔다.

 

골리앗은 청동 투구를 쓰고 전신 갑옷을 두르고 키가 210cm나 되는 거인이다. 창과 방패를 들고 전투에 나왔다. 여기까지 들었을 때 우리는 현대에서 UFC파이터인 최홍만선수를 떠올리면 될것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다윗은 작고 아담하였다.

 

여기서 저자는 두가지 생각을 소개한다. 첫 번째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다윗과 골리앗처럼 일방적인 우위를 지니고 충돌한다는 생각이다. 두 번째는 이런 종류의 충돌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골리앗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존재가 아니다. 골리앗이 일대일 전투를 요구했을때 골리앗은 창과 방패로 전투를 예상하고 차려입고 나왔을 것이다.

 

하지만 다윗을 그렇게 골리앗이 유리한방향으로 나오지 않았다. 슬링을 준비했는데 슬링이란 무기는 옛날에 군대에서 활대신으로 사용했을 정도로 원거리에 위력적인 무기이다. 넓은 평원에서 원거리 무기를 가진 다윗과 무겁운 사슬갑옷을 걸치고 창과 방패를 가진 골리앗이 싸울때 과연 누가 유리하겠는가?

 

당연히 다윗이 유리하다. 이때 슬링의 사거리는 200m라고 한다. 골리앗이 다가오려고해도 멀리서 쏘는 다윗을 따라잡기는 요원한 일이다.

 

다윗이 슬리으로 골리앗의 머리를 맞추었을 때 골리앗은 정신을 잃었고 다윗은 쉽게 승리를 한것이다. 다윗과 같은 이를 underdog라고 칭하는 저자는 어떻게 underdog들이 강자를 이겼는가를 책에서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 준다.

 

작가인 말콤글래드웰이 ted에서 다윗과 골리앗에 대하여 강연한 것이 있다. 작가가 설명하는 것을 들으면 좀 더 이해하기가 쉬울것다.

 

 

 

우리나라는 항상 underdog였다. 생각해보자 바다에서 전투를 하는데 13척 대 330척이 싸운다고 가정해보자 과연 누가 13척이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까?

 

우리의 이순신 장군님은 그걸 해내신 것이다. 이순신 장군를 생각해보면 작가가 말하는 underdog이다.

 

세계 역사를 봐도 열배이상의 병력이 차이가 날때 승률을 계산해보면 71.5퍼센트라고한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병력차이가 10배 이상이면 95프로이상 병력의 우위가 있는 곳이 이길 것 같지만 절때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이처럼 정말 약자들의 다양한 전략들을 책에서 볼 수있다. 기회가되면 꼭 봤으면 자신의 생각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아웃라이어" 말콤글래드웰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아웃라이어" 말콤글래드웰

이 책은 요즘말로 말하면 최애책이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입니다. 성공에 대한 고찰과 재능에 대한 고찰을 작가가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해석을 합니다. 혹시 "일만시간의 법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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