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나라에는 4대 연금이 있습니다.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마지막으로 제가 속해 있는 사학연금이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본인 부담이 4.5% + 회사 부담이 4.5%입니다.
*공무원의 경우 본인 부담이 9% + 나라에서 9% 해서 급여의 약 18%를 내게 됩니다.
연금 조건은 10년 이상 재직입니다.
*군인연금은 본인부담이 7% + 나라에서 7% 해서 급여의 14%를 내게 됩니다.
연금 조건은 20년 이상 근무입니다.
*마지막으로 사학연금은 공무원 연금과 마찬가지로 본인 부담이 9% + 나라&기관에서 9%를 줍니다.
연금 조건은 10년이상 재직입니다.
사학연금의 퇴직금은 다니는 기관에서 주는 것이 아니라 사학연금 자체에서 나옵니다.
5년 기준과 10년 기준으로 퇴직금액이 조금 달라집니다.
5년 미만
->기준 소득월액 X 재직 월수/12X975/1000
기준 소득월액 : 200만 원, 재직년수 2년일 경우
->195만 원 X2 = 390만 원
10년 미만
->기준 소득월액 X 재직 월수/12X975/1000 + 기준 소득월액 X 재직 월수/12X(재직 월수-60)/12X65/10000
기준 소득월액 : 200, 재직년수 7년일 경우
->1365만 원 + 45.5만 원 = 1410.5만 원
10년 이상
-> 사실상 10년 미만과 동일한 금액이지만 연금으로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결국 중요한 요인은 기준 소득월액입니다.
여기서는 간단히 200만 원으로 잡았지만 호봉제로 생각했을 때 년당 기준 소득월액이 8만 원이 오른다고 가정했을 때 195만 원을 기준으로 연당 7.8만 원씩 더 오른 샘입니다.
즉 195 + (195 + 7.8) + (195 + 7.8X2) 요런 식이지요.
그럼 이런 의문점이 생깁니다.
월급에서 낸돈은 얼마인데 이 정도를 받는 건가?
저희는 기본소득월액에서 9%니까 (200으로 계산할게요)
18만 원 + 18만 원에서 총 36만 원을 내게 되는 샘입니다.
1년이면 432만 원, 저희가 순수하게 내는 돈은 216만 원입니다.
결국 간단히 생각하면 중간에 퇴직을 하게 되면 약 195/216 = 0.9 낸 돈에 90프로만 받네요
(심지어 나라와 기관에서 준 9% 생각하면 실제는 45%입니다.)
생각보다 충격적이네요. 말 그대로 10년 일해서 연금으로 받지 않는 한 엄청나게 손해로 느껴집니다.
반대로 일반 회사에서 국민연금을 받는다고 가정해 봅시다.
국민연금은 국민연금 따로 또 퇴직금이 따로 있습니다.
퇴직금은 평균 일급 X30X재직일수 /365일입니다.
월급 200, 재직년수 2년을 똑같은 기준
-400만 원
이렇게 계산하니까 사학연금이 적게 일하고 그만두는 사람들 돈 가지고 연금 수급하는 사람한테 주는 구조네요.
저희가 낸 돈에 45%주면서 사학연금블로그 보면 대놓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네요.
물론 다른 연금들도 포함이 안된다고 하는데
적게 일하고 퇴사할 예정이면 일반회사에서 일하는 것보다 훨씬 별로란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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