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요즘 무비블록의 거래량이 상당하다.
여기에 나도 한번 실험으로 무비블록을 사봤다.
제목에 투기가 아닌 투자라고 한 것은 투자기간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나갈 때를 정해 놓았고 지금 상황으로는 이득을 볼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김프를 알려주는 것을 파이썬으로 만들어서 김프에 대한 정보는 꾸준히 받고 있다.
그런데 실시간 김프가 궁금해서 김프가란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김프가 아닌 역프가 껴있었고
MBL이란 코인에 역프가 무려 30%나 껴있었다.
운동하다가 이 사실을 확인해서 바로 바이낸스로 들어갔다.
이때 든 생각은 우리나라에서 MBL을 사고 이 MBL을 바이낸스로 보내서 팔고 리플로 갈아타고 다시 우리나라로 들여오면 이 짓을 한번 할 때마다 30%씩 먹는 것이다.
그런데 아뿔싸 MBL의 입출금이 막혀있는 것이었다.
MBL이 지갑 업데이트? 이런 이유로 말이다.
너무 당황을 하였고 일단 역프가 해결될 때까지 가지고 있을 생각을 하였다.
다음날 일어나서 생각을 해보니. 역프만 먹을 간단한 방법이 있었다.
arbitrage 무차익거래, 재정거래를 하면 되는 것이었다.
간단히 말하면 같은 양을 바이낸스 선물시장에서 short을 치면 되는 것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산 코인과 바이낸스에서 산 코인은 동일하니까 시간이 지나면 만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가격의 오름과 내림에 상관없이 두 개의 코인의 가격이 같아지는 순간 30~40%를 먹는 것이다.
문제점은 확인해보니 바이낸스에서 MBL에 대한 선물시장이 없었다.
또 이게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보니까 역프가 더 심해질 수도 있는 것이고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가격이 상승한다면 숏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다.
그래서 지금 재정거래도 안되고 역프가 해결되는 시점에서 팔 생각이다
그런데 진짜 이 생각이 맞는 생각인데 버티기 힘들다.
역프 30%~40% 때 샀는데 원 가격이 25% 손해 나고 역프가 20%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면 역프가 최대한 좋게 해결된다고 하더라도 이미 나는 5%의 손해를 보는 것이다.
물론 현시점에서는 양전하여 + 상태고 역프도 35% 이상 껴있다.
더 웃긴 사실은 지갑이 업데이트가 안 해서 그런지 코인원에서의 가격은 무려 22원이다.
아니 무슨 업비트에서는 14원 코인원에서는 22원 ㅋㅋㅋㅋㅋㅋ 아프리카 오지에서 프리미엄 받고 파는 것도 아니고 ㅋㅋ
이래서 초기 코인러들은 거래소마다 차이를 이용해서 돈을 쉽게 벌 수 있었던 것 같다.
그것도 프로그램으로 만들기만 하면 자동 검색해서 자동거래... 흑
이런 결과가 생긴 이유는 무비블록 자체가 시총이 매우 작아서 외국 큰손들이 가지고 놀기 좋은 코인인 것 같다.
그래서 외국에서의 상승이 더 크고 우리나라에서는 상승이 작은 것으로 보인다.(갠 적인 생각임.)
빨리 업데이트가 돼서 이러한 불균형이 사라졌으면 좋겠다(ps 내 거 오르란 소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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