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달리오의 포트폴리오 상관계수입니다.(근 10년 동안)
각 자산군의 상관계수가 무척 낮고 마이너스를 보이는 것도 두 개씩이나 있네요
상관계수는 왜 필요할까요?
바로 리벨런싱을 할 기회를 주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의 상관관계를 가진 주식 A,B가 있다고 생각합시다.
A가 올라갈 때 B는 떨어집니다. 그럼 비중이 A가 많아지고 B가 적어집니다. 비중을 맞추려고 A를 팔고 B를 삽니다. A는 비싸져서 이득을 보고 팔면서 더 싸진 B를 사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날에는 B가 오릅니다. 그 때는 B를 팔고 A를 삽니다.
이렇게 계속 하다보면 상관계수가 낮을 수록 포트폴리오가 좋다고 하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레이달리오의 베타를 추구하는 포트폴리오로(시장의 수익률을 추구-간한히 말하면 S&P 500지수로 생각하면 됨) VTI 30%, TLT 40%, IEF 15%, DBC 7.5%, GLD 7.5%를 가지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단순히 상관계수만을 가지고 하면 거의 -1의 상관계수를 가진 S&P 500과 S&P 500 인버스를 가지고 구성을 하면 상관계수가 -1로써 상관계수만 보면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조건이 각 종목이 우상향 해야 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단순히 상관계수만 봐서는 안된다는 뜻이지요.
레이달리오의 자산들은 정말 우상향하고 있을까요?
다음 세 개의 그래프는 VTI, TLT, IEF의 상향 그래프입니다.
2004년부터 2020년까지 평균 성장률이 10.38%, 7.18%, 5.07%였습니다. 우상향하고 있네요.
다음은 나머지 DBC와 GLD입니다.
DBC와 GLD의 경우 CAGR이 -4.01%이고 GLD는 7.78%입니다.
DBC는 원자재 관련 ETF인데 실제로는 CAGR이 마이너스네요.
아마도 초반에 높았다가 떨어지면서 CAGR이 마이너스로 잡히고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계속 마이너가 된 것처럼 보이네요. 더군다나 요즘 석유가 쉐일가스 때문에 가치가 많이 하락하기도 했고.. 원자재 ETF에 쉐일가스도 들어가면 좋을 것으로 보이네요!
다음은 레이달리오의 포트폴리오랑 미국 시장의 전체+ 가장 고전적 투자(주식 60 채권 40)를 비교한 그림입니다.
(포트 1 레이달리오, 포트 2 주식 60 채권 40, 미국 전체(vanguard 500 index))
포트폴리오로 분산하면서 최대 낙폭이 무려 -12%대 -50% 차이가 났습니다. 다만 이렇게 보험(분산)을 드는 바람에 연평균 수익률이 약간 감소했습니다. 기존의 투자방법이 약 10년 동안 보면 최고로 성과가 좋게 났습니다.
하지만 근 10년간 좋은 방법이었다고 그것이 다음 10년을 보장하진 못합니다. 다만 좋을 확률이 다른 것보다는 높다는 것뿐이지요.
각 자산군의 상관계수를 어떻게 구했는지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시트 2에 들어가시면 보입니다.)
docs.google.com/spreadsheets/d/1KFdlNm0Yb5Ul2-2kAaeYTMO4xqeu5s2DxW6ThT-Dksc/edit?usp=sharing
위에꺼 들어가면 계산이 다시 되니까 시간이 걸리네요. 결과만 간단히 보고 싶으면 여기 들어가시는 게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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