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방향설정(+ 현재상황)

일단

 

돈을 둘로 나눈다.

 

하나는 passive로 다른 하나는 active 하게 운용할 생각이다.

 

passive로 나눈 것은 내 의지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기계적으로 거래할 생각이다.

 

Passive

 

기본 비율

 

기업은행 : S&P 500 : 미국채 10년물 = 4 : 4 : 2

 

사실 좀 근본이 없는 조합이긴 하다. 나중에 연금저축으로 바꿀 예정인데 연금저축에서는 배당소득을 15.4%를 제하는 것을 미룰 수가 있어 배당 주중에 ETF로 살 수 있는 것 중 배당을 많이 주는 것으로 선택을 하였고 가격도 괜찮다고 생각한 것을 산 것이다.(우리나라 금융주는 저평가되어있고 나중에 배당을 주는 퍼센트-성향를 올리면 엄청 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투자한 것임)

 

그리고 S&P 500 과 미국채 10년 물은 대략 6.6 : 3.3 정도 된다. (2:1이니까 고전비율은 6:4정도) 

 

이 비율은 그래도 근본이 있긴하다. 대부분 포트폴리오를 비교할 때 많이 사용한다.(보조지표로)

 

Passive의 경우 딱 두가지 경우에만 거래를 한다. 

 

첫 번째는 리벨런싱일때이다. 리벨런싱을 하는 기준은 자산군의 비율이 4~5%쯤 차이 날 때 리벨런싱을 한다.

 

두 번째는 S&P 500이 최고점 대비 특정 기준까지 떨어질 때이다.

 

그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최고점 대비 10% 하락

->이때는 가지고 있는 국채를 반을 팔아서 S&P 500을 매수한다.

2. 최고점 대비 20% 하락

-> 나머지 국채의 반을 팔고 S&P를 산다.

3. 최고점 대비 30% 하락

-> 주담대(주식담보대출)을 받아 S&P를 산다.

 

-> 이후 최고점 근처에 가면 다시 원래 비율대로 복귀한다. 주담대의 경우 20% 센트에서 갚을건지 아니면 10%에서 갚을 건지 고민 중인데 아직 30%도 떨어져서 빌리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이렇게까지 전부 엑셀로 만들었다.

리벨런싱 한번 + 10%정도 떨어졌을 때 팔고 약간 회복했을 때 다시 비율을 원복 했다.

 

Active 투자

 

액티브는 내가 원하는 대로 투자할 생각이다.

 

계획은 다음과 같았다.

 

기업은행에 다 넣어두고 12월에 배당락 이틀 전에 판다.

 

8000원 이하로 떨어지면 주담대로 돈을 빌려 매수를 한다.

 

대신 30% 정도 더 떨어질 것을 각오하고 떨어졌을 때 반대매매당하지 않을 정도로 빌린다.

 

사실 그렇게 해서 계산한 양이 210인가 그랬는데 주담대로 빌릴 수 있는 돈의 최대가 190이었다.... 쩝

 

그리고 빌린 돈의 경우 배당락일 이틀 전 최고로 가격이 올랐을 때 그때 팔기로 했었다.

 

그런데..... 

 

8750 정도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떨어지는 것을 보니 무서워서 8270에서 빌렸을 때 산 것을 팔아버렸다.

 

물론 그 당시에 원유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원유 정배 : 곱버스 = 88 : 12 로 투자했다. 다음 날 또 떨어지면 곱버스 반을 팔고 정배에 넣고 그다음 날도 떨어지면 곱버스 나머지를 팔고 정배에 넣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다음날 많이 올라서 수익으로 마무리 + 그 다음날도 수익으로 마무리를 했다. 그리고 다 팔고 기업은행 샀는데 원유는 떨어지고 은행은 올랐다.(ㄱㅇㄷ)

 

11월 9일 날 장 열려서 잘 보다가 은행이 오르면 은행 다 팔고 아까와 비슷한 비율로 살 생각이다. (전략은 동일)

 

(기본적으로 달러의 가치가 감소해서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코로나 환자의 숫자가 역대 최고여서 더 떨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역배도 같이 들어간 것이다.-헷지 개념이긴 함)

 

-> 초반의 생각과 많이 달라졌는데.... 어차피 액티브는 내가 맘대로 하는 거라 상관없기는 하다. 다만 이번에도 수익이 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