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 장소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오늘은 양봉할 때 양봉하는 장소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양봉은 벌꿀과 밀랍을 비롯하여 꽃가루 및 로열 젤리 등을 얻기 위해 꿀벌을 치는 일입니다.

 

양봉은 꽃의 종류에 따라 꿀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아카시아에서 꿀이 나면 아카시아 꿀 밤꽃에서 꿀을 가져고면 밤꿀 등입니다. 

 

어렸을 때는 꿀은 무조건 아카시아만 있는 줄 알았는데 직접 하는 것을 보니 꿀도 다양하고 맛도 꿀마다 다릅니다.

 

유채꽃 자생지에서 양봉을하면 또 다른 맛이 나겠지요.

 

이렇듯 양봉을 하는 장소에 따라 꿀의 종류가 바뀌어서 양봉을 하는 장소가 매우 중요합니다.

 

 

콜라꿀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벌들도 꿀만 떠오는 것이 아니라 단 것이 있으면 개미처럼 가지고 옵니다.

 

도시양봉이라고 도시에서 하면 좋을 것 같지만 전혀 아닙니다. 

 

도시에서 양봉을 하는 순간 주위 주민들에게 피해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에 쓰레기에서 단 성분이 있으면 가지고 옵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콜라꿀입니다.

 

벌이 꿀을 가지고 오기도 하지만 버려져 있는 콜라도 가지고 오기 때문에 콜라꿀이 됩니다.

 

그렇다면 무작정 시골이라고 좋을까요? 그것도 아닙니다.

 

주변에 논이 많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논이 많이 있으면 벌도 물을 마시기 위하여 논에 있는 물을 먹습니다. 

 

논에는 병충해를 막기 위해 농약을 엄청 뿌리고요

 

그럼 꿀에 농약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꿀을 살 때는 검사를 받은 꿀을 사시는 게 좋습니다. 혹시 양봉을 하는 장소가 논 옆에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저희가 양봉을 하는 장소는 밭이 많은 장소로 안전합니다.

 

주변에 계곡(?)이 있어 벌이 멀리서 물을 먹을 필요도 없습니다.

 

 

이렇게 정말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고 주변에 민가도 거의 없어서 주변 피해도 미미합니다.

 

다만 가끔 멧돼지가 나와서 농작물에 피해를 주거나 두더지가 고구마를 먹는 등의 피해는 있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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