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를 시작한 지 벌써 한 달이 넘었다.
블로그의 글들을 매일 쓰지 못하기도 하고 통과하기까지 정말 힘들었다.
무려 글이 110개쯤되서 통과했으니 나보다 늦게 된 사람도 찾기 힘들다.
그렇게 통과한 애드센스에서 광고수입이 평균 하루에 0.1$정도 벌린다.
경제를 공부하는 입장에서 100원의 중요함에 대하여 써보고 싶다.
다음은 내 애드센스 예상수입이다.
정말 처참하다 ㅠㅠ
평균으로 계산하면 0.139정도로 0.14 정도이니까 반올림하면 0.1이 나온다.
애드센스 포럼에 들어가면 엄청난 고수들이 즐비하다. 한 달에 막 100만 원은 당연히 넘고 1000만 원도 넘는 분이 있기도 하다.
그런 분과 비교하면 한참 아래지만 그래도 일 100원을 번다는 의미에 집중하고 싶다.
일 백원이 적은 돈으로 보이지만 절때 그렇지 않다.
다음을 가정해보자
*블로그 관리 시간은 하루에 한 시간
*수입은 하루에 100원
언듯 보면은 정말 쓸데없어 보인다. 알바의 시급이 8500원 정도인데 백 원을 벌기 위해 한 시간을 노력하다니....
블로그를 할바에야 차라리 알바를 뛰겠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
계산을 달리하면 하루에 백 원이란 돈은 엄청난 돈은 아니지만 적은 돈도 아니다.
하루에 이자로 백 원을 벌기 위해서는 얼마가 필요할까?
(계산하기 귀찮아서 은행이자를 3.65%로 가정하고 세금(15.4%)은 없다고 가정해보자)
만원이 있다면 일 년에 365원을 벌 것이다. 365로 나누면 1원이 된다.
백원은 1원의 백배니까 만원의 백배를 해야 한다.
즉 하루에 이자가 백원이 되려면 백만 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요즘 금리와 세금을 생각하면 실제적으로는 훨씬 크다.)
자신의 블로그에 글이 쌓여서 점점 수익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그것을 이자로 생각하여 계산하면 그 원금은 상상을 초월한다.
블로그를 유지하기 위해 글을 쓰는 건 일주일에 한 시간만 해도 충분하다. 나중에 그 수입을 유지만 하고 싶으면 일주일에 하나 정도만 써도 어느 정도 유지가 가능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수입은 부차적이고 나 자신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블로그의 글을 쓰기 위해 경제공부나 간호 공부를 하게 되고 그게 나태해지는 나를 잡아준다.
글을 계속 쓰다 보면 점점 들어오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고 점점 더 나에게 정말 의미 있는 숫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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