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빠서 벌 상태를 올리지 못하였습니다ㅠㅠ
벌들을 보면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3월에는 일교차가 매우 큽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다가 기온이 떨어져 날지 못하고 땅바닥으로 떨어지는데 그게 저기 안 보이는 바빠서 벌 상태를 올리지 못하였습니다ㅠㅠ
벌들을 보면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3월에는 일교차가 매우 큽니다.
벌이 꿀을 모으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저녁쯤에 기온이 떨어져 날지 못하고 땅바닥으로 떨어지는데
그게 저기 안 보이는 산속이면 별로 맘이 아프지가 않을 텐데 다 오고 나서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는 벌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리에 화분을 가득 안고 집 앞에서 죽은 벌들인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벌들을 열어보았더니 잘 살고 있습니다.
벌들은 관리를 안 해주면 진드기가 생기거나 겨울에 벌통이 따뜻하니까 쥐들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진드기가 생기면 곰팡이가 벌들에게 감염이 되는데 그렇게 되면 벌들이 죽어나갑니다.
그래서 여름에 수확이 끝나고 진드기 약을 치는 등 벌들을 잘 관리해줘야 합니다.
쥐를 대비해서 쥐약도 놓기도 하고 마당에서 키우는 고양이도 한 마리 있습니다.
이제 벌통의 상태를 확인할 시간입니다.
벌들이 건강하게 잘 살아 있습니다.
여왕벌은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벌통을 확인할 때 통당 한 마리의 여왕벌이 있습니다.
여왕벌을 확인하기도 하고 날개를 잘라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분봉이라고 여왕벌이 꿀을 들고 도망가 분가를 해버립니다.
사진을 찍었는데 아래 사진에서 여왕벌을 찾으실 수 있으신가요??
저도 잘 찾지 못하는 편인데 자세히 보면 한 마리가 있습니다.
바로 요놈입니다.
자세하게 확대하면 확실하게 다른 벌들이랑 다릅니다.
우선 일벌들은 검은 줄 무의가 있는 반면에 여왕은 없습니다.
다른 벌보다 약 1.5배 정도 크기가 큽니다.
사실 벌통을 확인하는 일은 한통만 보면 별거 아닌데 정말 많은 통을 봐야 합니다.
그래서 양봉이 힘들기도 한 이유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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